이행 서약 및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2월 5일 보령화력본부 대강당에서 ‘위험작업 거부권 이행 서약 및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발전 경영진, 상주 협력기업 5개사 사장, 사업소장과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중부발전이 최초로 시행하는 ‘위험작업 거부권 제도’는 최근 산업재해 대부분이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것에 착안했다. 작업자가 작업 전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어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작업을 진행하게 하는 제도다.
또한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작업공정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진단하고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시행했다. 각 사업소 대표로 출전한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우리 회사는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발전소 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어느 때보다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위험작업 거부권 시행 등 제도적 뒷받침과, 안전에는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돼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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