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만들기
에너지공단,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만들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1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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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서 스트레스 해소·상시 유연근무제 도입
▲ 한국에너지공단이 별관 2층에 마련한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스트레스 해소 공간 마련과 유연근무제 개편 등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직원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별관 2층에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을 마련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은 일상적인 회의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비치된 농구대, 두더지게임, 전자다트, 샌드백 등을 활용해 업무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경영지원실에 근무하는 김정환 대리는 새로 마련된 회의실을 이용해본 후 “쾌적한 회의 공간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고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앞으로 다른 회의실 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에너지공단은 출산·육아·학업 등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유연근무제 개편도 실시했다.

기존에는 최소 1개월 이상을 실시하거나 사전에 임원 결재를 받아야 하는 등 신청절차가 번거로웠다. 이에 이용기간을 1주일 단위로 줄이고 결재 단계를 하향 조정한 ‘상시 유연근무제’를 12월 중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정부3.0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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