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기업 수출·고용증대 위해 앞장 다짐
중부발전, 협력기업 수출·고용증대 위해 앞장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1.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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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최
우수 협력기업 12개사·유공자 1,470만원 포상
▲ ‘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중부발전을 비롯한 82개 협력기업들이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협력기업과 함께 올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11월 29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82개 협력기업 대표, 보령시·서천군 투자유치 담당자, 전 사업소 구매담당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올해 시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 및 폭 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중부발전은 이날 ‘서천화력 클링커 억제제 주입시스템 국산화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EES 코리아 등 12개 협력기업 및 관계자에게 1,47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EES 코리아는 중부발전 서천화력본부와 공동으로 약 4년 동안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을 통해 발전소 특성에 부합하는 클링커 억제제를 공동개발했다.

또한 ▲공동특허 2건 취득 ▲연간 15억원 가량의 발전소 운영비용 절감 ▲개발선정품 지정을 통한 국내 판로확보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에는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되는 중부발전 중소기업 지원정책,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계획, 해외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공사 등의 발주계획 전반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협력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한 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청해진 추가 개설 및 글로벌 테스트 베드 확대 등으로 K-장보고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협력기업들의 수출과 고용증대가 각각 1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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