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현장에서 답을 찾다… 현장중심 활동 강화
에너지공단, 현장에서 답을 찾다… 현장중심 활동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11.2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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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방문
에너지취약가구 찾아 봉사활동도 전개
▲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성남 소재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에너집바우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주민센터와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22일 성남시 신흥3동 주민센터와 관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찾아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에너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사장 취임 후 첫 번째 현장방문인 강남훈 이사장의 이번 활동은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TOP 에너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다.

이날 에너지공단 임직원들은 신흥3동 주민센터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현황과 접수업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관내 에너지취약가구의 조명 환경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ED 조명램프 300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신청과 사용 등에 관한 수급자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현장 소통을 마친 임직원들은 효율이 떨어지는 기존 조명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고, 동절기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 창문단열 에어캡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된 에너지바우처는 겨울철 저소득 에너지취약가구에 난방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판매소 등 5만여 관계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전국 49만5,000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59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수급자 가운데 정보변경이 없는 40여 만 수급자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를 생략하고 지원한다. 지원대상을 확대해 저소득 임산부가구원을 추가했으며, 사용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또 등급별로 지원금액을 증액하는 등 수급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중심의 성과 창출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복지 증진에 힘쓰는 에너지공단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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