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4%, “원자력발전이 꼭 필요하다”
대학생 94%, “원자력발전이 꼭 필요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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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인근지역 대학생 대상 지속적 ‘초청 견학’ 및 설문조사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해 경주, 포항, 울산 등 인근 지역의 대학교 교수, 학생 및 학보사, 방송사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지난해 경주 동국대학교 등 총 20회에 걸쳐 940여명이 월성원자력을 견학했으며 월성원전은 이들을 대상으로 원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94%의 대학생이 “원전이 꼭 필요하며 다른 대안이 없다”고 답했으며 “국내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2%가 “다른 산업시설에 비해 안전하거나 매우 안전하다”고 답했다.

또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발전소 종사자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원전운영 정보의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원자력 홍보에 있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생 초청 견학’은 미래의 에너지 한국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 및 원전 사업의 현안 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원전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월성원전 측은 대학생 초청 견학 행사가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중점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열 월성원자력 홍보부장은 “차세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국내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며 지구온난화의 대안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원전의 필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지역대학 학보사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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