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VE 조직위원회, 전기차 포함 자동차 산업 발전 위해 ‘첫 삽’
IEVE 조직위원회, 전기차 포함 자동차 산업 발전 위해 ‘첫 삽’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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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연구원과 양해각서 체결… 상호 협력
전기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정보 등 교류 확대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오른쪽)와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 왼쪽)은 11월 1일 자동차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와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개인형 이동수단(Smart Mobility)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11월 1일 자동차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EVE 조직위원회는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세계 유일 순수 자동차 엑스포를 주최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창조·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지원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선도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내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시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전기자동차 부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의 현재와 함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자율주행기술 및 배터리 관련 기술 등의 부품 연구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2017년 3월 17~23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기자동차 완성차 제조사 및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서비스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 철학을 소개한다. 전기자동차 학계,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세계 13개 국가·30개 전기자동차 관련 협회 및 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기자동차 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B2B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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