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 3,688억kWh, 산업용 사용량이 52.9% 차지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1월 11일 2007년도 누계 전력판매량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3,688억kWh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판매량은 1/4분기(3.0%)를 저점으로 증가세가 가시화되면서 산업용전력이 성장을 주도한 반면 주택용은 아열대성 기후 변화 영향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전력판매량에서 산업용전력의 비중은 52.9%였으며 일반용전력이 22.3%, 주택용전력이 20.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한 338억kWh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용전력은 수출의 견실한 증가세 유지 및 전년동월의 낮은 수요 성장(2.2%)에 따른 상대적 반등효과로 9.0%의 높은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철강산업(18%), 조선산업(14.8%) 및 반도체(13.2%)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주택용 전력은 평년대비 온난한 기온으로 인한 난방수요 감소에 따라 3.7%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반용 전력은 서비스업 활성화로 전년 동월대비 8% 증가했다.
<2007년 전력판매량>
구 분 | 12월 | 1~12월 누계 | ||||
'06.12 | '07.12 | 증가율 | 2006년 | 2007년 | 증가율 | |
판매량(억㎾h) | 313 | 338 | 7.7% | 3,487 | 3,688 | 5.8% |
<2007년 계약종별별 판매량 증가율 및 점유율>
주계약종별 | 2006년 | 2007년 | 점유율 |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 4.6% 5.6% 4.6% | 3.3% 5.7% 6.6% | 20.4% 22.3% 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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