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 개최
원자력연구원,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11.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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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12개국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 한자리에… e-Learning 기획·운영법 논의

▲ 원자력연구원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원자력 지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나라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12개국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와 e-Learning 담당자들이 참석해 원자력분야 최신 웹기반 교육훈련 활동을 검토하고 사이버과정 개발·운영과 학습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ANENT, Asian Network fo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 지역학습관리시스템(https://ilms.kaeri.re.kr)을 활용한 가상의 원자력기술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봄으로써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2015년에 ANENT 의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인 남영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웹 기반 e-Learning 시스템을 이용한 원자력기술 지식 전파와 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NENT는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육훈련 방법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해 2004년 결성된 협력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와 협력해 ANENT 창설을 주도하고, 원자력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IT 기술과 접목한 웹 기반 교육훈련 활성화에 주력해 2004년과 2006년, ANENT 웹 포탈과 사이버 플랫폼 개발에 이어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ANENT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요르단 등 19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조정관 회의, 각종 워크숍 및 전문 기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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