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오는 12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직원가족 역사문화 탐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월성원전 직원가족들의 지역 문화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역사문화 탐방은 매월 2회 주말을 이용해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안압지, 옥산서원, 황룡사지 등 경주 및 인근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지를 순례할 계획이며, 6개월간 진행될 이번 역사문화 탐방에는 월성원전 직원 27가족 100여명이 참여한다.
김관열 월성원자력 홍보부장은 “박물관 직원들이 경주의 역사문화를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이 너무 고맙다”며 “월성원자력 가족들이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2년 전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결연을 맺은 이후 직원가족대상 역사문화 강좌 개설, 교정시설 재소자 대상 나눔교실,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라인과 불’ 개관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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