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사라진 여자 외 1편
미씽: 사라진 여자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0.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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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감독 이언희 출연 엄지원, 공효진, 김희원, 박해준 개봉 2016년 11월

천사 같던 그녀의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거짓보다 더 무서운 진실.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보모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된 이 영화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배우 엄지원은 “우리 주변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은 정말 많다. 나 역시 ‘지선’과 가깝다”며 현 시대 워킹맘의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된 ‘지선’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

한편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공효진)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또한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나이·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서럽게 오열하는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엔딩 컷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웰메이드 미스터리를 기다려 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2016년 11월, 가슴 시린 추적이 이제 곧 시작된다.

잭 리처: 네버 고 백(Jack Reacher: Never Go Back)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톰 크루즈, 코비 스멀더스, 로버트 네퍼 개봉 11월 24일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에단 헌트는 미국 정부의 첩보 기구인 IMF(Impossible Mission Force)에 소속된 특수비밀요원으로 항상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한다. 때문에 에단 헌트는 늘 IMF 팀원들과 의기투합해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반면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잭 리처는 어떤 조직에도 소속돼 있지 않으며, 오직 자신이 판단하는 정의 안에서 행동한다. 또한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강렬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잭 리처는 액션 스타일 역시 에단 헌트와는 다른 매력을 지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에단 헌트는 초고층 외벽에 매달리거나 모터사이클 추격, 1,525m 상공에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현란한 액션을 선보였다. 반면 잭 리처는 특별한 무기나 초능력 없이 건물을 뛰어 내리거나 자동차 유리창을 주먹으로 부수는 등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에서 군사 스파이 혐의로 자신의 후임인 수잔 터너 소령이 체포되자 잭 리처만이 그녀의 무죄를 확신하고 탈출을 돕는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관련된 사람들이 잇따라 살해당하기 시작하고 잭 리처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비상한 두뇌·타고난 직감·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 진실을 밝힐 때까지 그의 추격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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