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 생산 외길 42년, 세계 50여 개국 변압기 수출
변압기 생산 외길 42년, 세계 50여 개국 변압기 수출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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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기] 신한전기공업(주)

▲ 신한전기공업 회사 전경
1966년 설립된 신한전기공업(주)(대표 박길상)는 지난 40여 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변압기 제조 전문업체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시설의 확충 및 개선으로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변압기를 생산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1969년 최초로 변압기 수출을 시작한 이래 널리 해외시장에서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동, 동남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78년 산업포장과 91년 500만 불 수출로 수상을 하는 등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현대사회는 전기에너지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단지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넘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질의 전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변압기의 발전방향은 전력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은 95년 부설 연구소 설립의 기초가 됐고 인간중심과 환경보전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우수제품 개발과 그 실용화에 전념해 21C를 향한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오랜 기술축적과 엄선된 재료, 최신의 시설과 탁월한 생산기술 그리고 생산공정 합리화와 Zero Defect를 표방한 엄격한 품질관리는 66년과 76년에 KS 인증 획득과 85년 석탑산업 훈장 수훈에 이어 96년 품질경영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함으로 그 결실을 맺었고 편안한 전력공급 환경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신한전기공업은 보다 완벽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95년 국제 품질인증인 ISO 9001을 획득해 명실공히 중전기 변압기 분야에서 높은 지명도를 갖게 됐다.

신한전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노력을 배가해 기업 체질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1973년 CSP(자기진단형) 변압기 개발을 시작으로 1974년 PAD(지상설치형) 변압기를 개발, 1989년 중소기업 최초로 3상 10MVA 전력용 변압기 단락시험 합격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2004년 건식 타입의 H종 절연등급의 VPI 변압기 개발 등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나아가 21세기는 ‘품질제일, 고객제일’을 넘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신한전기공업(주)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주력한 업체로서, 1969년 수출을 개시했고 ISO 9001 및 ISO 14001인증 획득을 계기로 품질/환경경영을 실현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미주/중남미지역과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5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1985년 석탑산업훈장 수여, 1991년 500만$ 수출탑 수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불혹의 세월을 지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계를 향해 힘찬 재도약을 시작하는 신한전기공업은 ‘21C 무한경쟁 시대, 신한전기의 무대는 세계’란 캐치프레이즈로 수출시장을 더욱더 확대하기 위해 기업역량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UAE,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쿠웨이트, ETC. 등이고 국내는 물론 미주지역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공급해 제품과 기술을 인정받아 왔다.
그동안 신한전기는 설비 확충은 물론 설계, 생산 검사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고급 기술인력으로 제품의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

1990년대 들어서는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서 급변하는 국내·외의 기술동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설계, 생산, 검사 업무의 전산화와 설비의 자동화 그리고 신소재의 사용으로 보다 안전하고 성능이 향상된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 유입식변압기(25-33MVA)
생산품은 일반변압기와 특수변압기로 구분

주 생산품은 전력용 변압기, 배전용 변압기, 중형 유입변압기, 지상설치형 변압기, 주상 변압기, VPI 변압기 등이 있고 특수변압기로는 단권변압기, 선박용 변압기, 접지용 변압기, 전기로용 변압기, 방폭형 변압기가 있다.

전력용 변압기는 72.5 KV급 초고압 변압기를 포함한 모든 전력용 변압기를 제작함에 있어서 설계에서부터 생산, 검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만족시키고 있다.

중형 유입변압기는 수용가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재료선택과 공정관리를 거쳐 제작된 제품으로서 안전성이 뛰어나고 유지관리가 수월한 변압기다.

지상설치형 변압기는 도심지 과부하지역의 전력난 해소와 도시환경의 미려화에 적합한 변압기로서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한 지중배전계통에 설치돼 안전성과 주위 환경과의 친화성이 탁월하다.

주상변압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품으로, 설계에서부터 생산, 검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해 성능이 좋고(저소음, 저손실) 견고하게 제작된다.

보호장치내장형 주상변압기는 주상변압기의 주요 고장원인인 단락, 과부하, 과전압, 외물 접촉(조류, 염해, 공해)등으로 부터 주상변압기가 보호되도록 적절한 보호장치를 내장함으로서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변압기 수명을 연장시킨 제품으로 98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EM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신한전기공업의 변압기의 생산 공정에 있어 자동 적철심절단기는 고품질의 중. 대형 변압기 제작에 필요한 필수 설비로, 현재 우리 신한전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적철심절단기는 전 공정이 자동화된 CNC 설비로, 고품질의 변압기 생산에 필요한 정확한 치수로 작업돼 소음 및 손실의 최소화는 물론 생산성 증대와 Loss 감소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고효율 저비용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 권철심기는 1 Turn, 1 Cut 방식으로 철심을 끼우는 작업공정 방법을 자동화하여 변압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소형화 실현과 생산성 증대로 적기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 권선기는 CNC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권선돼 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을 증대해,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안정화 처리 방식은 변압기 권선작업이 완료된 후 적당한 압력을 가하며 건조함으로써 코일 내부에 잔류하는 수분을 제거하고 권선을 기계적으로 안정화시켜 전자기계력을 증대시킴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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