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무고장운동 활성화에 비중, 고장 제로화 달성”
“송변전무고장운동 활성화에 비중, 고장 제로화 달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1.0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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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인터뷰-박순규 변전운영팀장(부처장)]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무고장 달성이며 이를 위한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순규 변전운영팀장은 2008년을 설비의 무고장을 실현하는 한해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7년도에 과거 대비 약 30%의 고장을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97년부터 추진해온 송변전무고장운동(TFTS) 활성화를 위한 설비 분야별 TFTS 운동 전개, 인적실수 근절 차원의 실제 현장설비를 이용한 조작·점검 훈련장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팀장으로서 올해 무엇보다 송변전무고장운동의 활성화에 비중을 둘 생각이다. “이 운동은 과거 고장이 빈발했던 97년도에 최초 시행됐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고장 감소와 더불어 다소 퇴색한 감이 느껴지는 바, 올해 이 TFTS 활동의 적극적인 전개를 통한 여러 방안 수립으로 본래의 목적인 고장 제로화 달성은 물론 나아가 설비 운영 안정도 향상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박 팀장은 업무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비 특성상 자연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회적으로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전력공급에 대한 국민의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그만 정전도 용납되지 않으므로 이에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끝으로 박 팀장은 팀원들에게 매사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서 업무에 임함으로써 본사내 어느 팀보다도 활기차고 탄탄한 팀웍을 겸비한 조직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부서 업무 특성상 전국에 많은 사업소를 관리하고 있고 이들 사업소와 늘 유기적으로 깊은 관계를 갖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바, 항상 사업소와 동반자적인 생각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

[팀장인터뷰- 박윤석 송전운영팀장]

“765㎸ 송전설비의 안정적 운영환경 구축에 역점”

“송전운영팀은 전국에 설치돼 운전 중인 송전선로 약 29,500c-㎞의 운영 및 유지

보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송전설비의 무고장 운전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전기를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윤석 송전운영팀장은 올해 팀에서는 765㎸ 송전설비의 안정적 운영환경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올 한해도 큰 고장 발생이 없는 평온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2002년 5월 765㎸ 송전설비의 상업운전이 시작된 후 5년여 시간이 경과되었으므로 그동안에 도출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765㎸ 송전설비 고장예방대책 및 헬기활선작업 등 유지보수 신공법의 도입·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송전운영팀은 지난 2007년의 경우 중장비 접촉으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 감소에 중점을 두었다.

박 팀장은 “2006년의 경우 중장비 접촉 송전선로 고장으로 사회적 불편이 발생되었던 바, 2007년에는 지속적인 전기안전 계몽활동과 고장예방기술 및 제도개선의 적극도입으로 중장비 접촉 고장이 50%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팀장은 “송전선로는 설비 특성상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될지 예측이 곤란하며, 날이 갈수록 전력설비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요구수준이 높아 관련업무 추진이 상당히 어렵다”고 팀 업무의 어려움을 밝혔다.

끝으로 박 팀장은 팀원들에게 “송전선로에서 발생 가능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능력을 소유한 송전운영팀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팀장인터뷰- 김태옥 계통운영팀장]

“급전운영체계 개선 업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우리팀의 주요업무는 전력계통 운영 업무로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총괄 및 고장관리, 송변전설비 연·월간 휴전계획 수립, 설비고장 조사 및 시장분쟁 관련 업무 총괄, 송전망 운영 신뢰도 향상 대책 수립, 주요행사관련 전력 확보계획 수립 등이 있으며, 전력계통 해석 업무로 하계, 동계 및 설비 신증설시 전력계통 해석 및 운영방안 수립, 전력계통 운영 관련 송전제약 최소화 방안 수립, 기타 전력시장운영관련 규칙 제·개정 및 신규 전력공급방안 검토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옥 계통운영팀장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급전운영체계 개선이라고 밝혔다.

“현재 급전운영체계는 3단계(중앙급전소, 지역급전소, 급전분소)로 되어있어 이를 2단계(중앙급전소, 급전운영센타)로 축소하는 방안이다. 또한, 11개 지역급전소 및 41개 급전분소를 통합화 해 11개 급전운영센터를 관리처에 통합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급전운영체계 단순화 및 비상시 복구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팀장은 올해 1개소를 시범운영, 미비점을 발굴 개선해 향후 연차별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올해 팀장으로서 “팀간은 물론 타 처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더 활성화해 조직의 벽을 허물고 나아가서는 내·외부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 팀장은 “전력설비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자연재해(낙뢰 등) 및 외물접촉에 의해 고장이 나게 마련”이라며 신속한 고장복구 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고장발생시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전 국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팀의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팀장은 팀원들에게 “예년과 같이 전력계통의 안정화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고 싶고 또한, 개인별 자기계발의 목표를 하나씩 정해 반드시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매일 야근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주 1일씩 가정의 날을 정해 운영코자 한다”고 밝혔다.

[팀장인터뷰-오창수 송변전품질팀장]

“변화 지향적 조직문화로 바뀔 수 있도록 역량 집중”

“우리 팀은 송변전 기자재의 기술 Spec 검토, 제작업체 실사 등 기자재 품질보증 업무와 건설공사현장 시공

품질관리업무 그리고 본부 품질경영(TQM) 업무를 계획하고 시행하는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오창수 송변전품질팀장은 팀의 가장 큰 역할은 송변전기자재 제작품질 확보라고 강조했다.

오 팀장은 “지난 7년간 변전설비 고장원인을 분석해 보면 제작 불량에 의한 고장이 무려 34%나 점유하고 있다”며 “이는 제작회사의 진입장벽을 완화함에 따라 유자격 등록업체가 많아지고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기자재 제작품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제작 불량에 의한 설비고장 예방 및 ‘인적실수 제로화 운동’을 통해 송변전본부의 조직문화가 변화 지향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올해는 ‘인적실수 제로화 운동’을 본부 내 하부조직까지 뿌리를 내려 조직원의 생각과 행동이 시스템 중심으로 업무접근이 가능하도록 송변전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팀장은 품질경영 업무의 경우 업무 특성상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시스템적인 접근과 업무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점들이 사업소에서 품질업무를 추진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선 사업소장께서 품질업무에 대해 좀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

끝으로 오 팀장은 팀원들에게 “품질업무는 타부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자기 업무에 대한 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팀장인터뷰-박장범 전자제어팀장]

“전력IT 기술 활용한 신기술 과제 지속적으로 발굴”

박장범 전자제어팀장은 2008년에는 두 가지 부문에 팀원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업무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첫 번째로 차세대 SCADA 시스템 기술규격 정립을 들었다. “IT분야와 전력설비의 기술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시도들이 최근 전력산업 분야에서 전력IT라는 주제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07년에 ‘차세대 SCADA 시스템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시작하게 됐으며 2008년 10월 완료 예정이다.”

박 팀장은 두 번째로 사업 적기수행 및 설비운영 신뢰도 제고를 들었다. “변전소 신설 및 급전광역화 공정에 연계해 적기에 최상의 SCADA 시스템이 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노후 불량설비는 적기에 교체하고 전년도 운전결과를 종합 분석해 기술규격 등 제반업무에 Feedback 함으로써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시스템 운영신뢰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하겠다.”

박 팀장은 “2008년에는 1990년대부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IT기술을 전력기술에 접목하는 즉, 전력 IT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SCADA 분야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팀장은 “SCADA 시스템은 급전(분)소의 급전원과 원격지의 무인 변전소와의 접점 기능을 수행하는 설비로 24시간 언제나 무정지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기능보완 및 신기술 적용 시 오류검증 등 시스템 신뢰도 확보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업무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실험실 등에서 신규개발 기능에 대한 충분한 시험 및 검사를 했다하더라도 변전소 현장에 시설 운영 시 간혹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활발히 기능보완 및 신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변전소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Test bed를 마련했으면 좋겠다.”

끝으로 박 팀장은 “2008년에는 무엇보다 전력계통 운영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SCADA 시스템 운영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팀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적실수로 인한 설비 장애 ZERO를 목표로 SCADA 시스템을 더욱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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