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강남훈 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10.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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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혁신·청렴경영 강조… 글로벌 에너지기관 도약 선언
▲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남훈 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10일 강남훈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남훈 신임 이사장은 계성고,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시간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했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정책관,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남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소비 구조의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의 최전선에서 성과를 이뤄 온 에너지공단에서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단의 업무 영역 확대와 세계 에너지환경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시스템의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에너지복지 후생을 증진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탑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 조직으로의 혁신과 투명·청렴경영을 통해 국민과 기업,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중심의 평가와 함께 국내외 최고 에너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조직원 개개인의 전문능력과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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