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계측기 임병천 사장은 “무엇보다 그동안 우리 회사의 제품을 믿고 사용해 주고 있는 고객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사업 초창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광성계측기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고객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고객이 우리를 믿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도 그런 고객의 믿음을 잃지 않도록 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년 창사 30년을 맞게 되는 감회와 소감은
30년 기업 (주)광성계측기는 앞으로도 비전과 목표를 갖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 나갈 것이다. 30년 동안 회사가 성장하면서 국내에서 인정받는 기업은 됐지만 아직 세계무대에는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력 계측기기 제품을 보다 다양화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 시키도록 할 것이다. 비록 세계 1등이 목표는 아니지만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전세계로 수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품질 최우선의 사명을 충실히 실천해 갈 방침이다.
▲전력계측기 시장의 향후 동향과 추이는
아날로그 계기에서 디지털 계기로 시장이 변화하면서 전력계측기 시장의 변화는 날로 빨라지고 있다. 지금 전력 계측기 시장은 점점 더 보다 조작하기 쉬우면서도 다양한 조작과 자동화의 성향에 맞춘 다기능의 제품을 원하고 있는 추세다.
사실 전력 계측기는 언제나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과 정확성 대해서는 기술 평준화가 됐다고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기능성에 따른 다른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사용자들은 실용성 위주의 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제품 설치 업체들도 종전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고 복잡한 구조와 작업이 요구되는 제품보다 설치가 간단하고 저렴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고객의 여러 가지 요구를 한 번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나의 계기에 보다 많은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제품단가와 설치비용을 줄여 줄 수 있어야 하고 사용하기 편한 다기능 제품에 조작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가 요구되고 있다.
해외 수출 및 파트너십에 있어서는 일본 내에서는 TECHNO SHOJI CO.,LTD가 파트너십을 맺고 광성계측기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콜롬비아, 멕시코, 캐나다, 요르단, 홍콩,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지에서는 별도의 파트너십 없이 현지 무역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광성계측기의 가장 핵심적 상품은 모델명 KDX의 디지털 집합계기이다. 이 제품은 원격전력감시 시스템의 핵심이며 광성계측기가 제조업에서 시스템사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해준 제품이다.
KDX는 3상 전압, 선간 전압 3상 전류, 유효전력, 무효전력, 역률, 주파수, 유효전력량, 무효전력량 을 측정하고 통신기능이 있어 PC에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는 계기로 KDX을 개발했던 90년대 국내 배전반용 전기 계측기 시장은 아날로그 지시계기가 주도하고 있었으며 디지털 제품은 고가의 기기로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은 다기능 디지털 계기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어 국내에도 곧 변화가 시작된다는 확신을 갖게 된 광성계측기는 다른 경쟁업체들 보다 먼저 디지털 계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처음 개발할 당시만 해도 거의 아날로그 방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디지털 방식이 생소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고 시장성도 날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매출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디지털 계기 가격도 많이 낮아졌으며 전류, 전압, 전력 등 16가지 계측값 표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아날로그 지시계기와 비교하면 고객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이다. 더군다나 통신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인 원격전력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때에는 필수 계기다.
▲2008년도 경기전망과 중점 추진사업은
2007년도는 원격전력감시 시스템 사업을 시작 한 후로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내년에도 신제품 출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어 더 많은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매출 증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져 봅니다만 경기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술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조업 위주 보다는 시스템 사업 위주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전력감시 시스템 사업에 보다 주력할 생각이다. 금년에 특히 중점적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최대수요전력 제어 시스템이다.
최대수요전력 제어 시스템은 동시사용 부하를 제어해 부하 사용 시간대를 분산해 전기요금 중 기본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한전에서도 적극 권장하는 제품이며 에너지 절약 사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볼 때 충분히 시장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30여 곳에 설치돼 있으며 시스템도 안정됐지만 홍보가 미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