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2016 국제컨퍼런스, 세계 에너지 전문가 광주에 집결
BIXPO 2016 국제컨퍼런스, 세계 에너지 전문가 광주에 집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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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토니세바 등 전력 및 에너지 전문가 4,000여 명 참석
전력 분야 신기술 및 최신 트렌드 공유, 향후 방향 제시

▲ 한전에서 주최하는 'BIXPO 2016'에 글로벌 리더들과 전력 및 에너지 전문가 4,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사진=BIXPO 2015 CTO 포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주최하는 BIXPO 201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BIXPO2016에는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에너지 혁명2030’의 저자인 에너지 미래학자 토니 세바(Tony Seba)교수 등 글로벌 리더들과 전력 및 에너지 전문가 4,000여 명(해외 4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BIXPO2016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CTO 포럼’은 BIXPO2016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력분야의 다보스 포럼화를 지향하며, 세계 주요 전력회사와 글로벌 기업 CEO 및 CTO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에너지 기술 방향을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파리신기후체제와 연계, 2016년 BIXPO의 주제를 'Clean Energy, Green Power'로 선정해 CTO 포럼에서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과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35개국 70명의 CEO 및 CTO가 참석해 전력기술 분야의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력산업의 당면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발표 형식은 미국 유명 강연회인 TED 방식과 패널 간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중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토론 방식의 도입으로 청중도 실시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신기술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 참가해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컨퍼런스는 15개 분야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기후 체제 대응기술, 발전, 송배전, ICT 등 미래 유망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전은 전력보안기술, 분산전원, 디지털변전소, 발전 신기술 등의 분야별 주제로 컨퍼런스를 주관하며 이 외에도 기후변화, DC배전, HVDC 등의 분야에서 유관 기관과 공동주관한다.

▲ 에너지 혁명 2030 저자, 토니 세바(Tony Seba).
특히, 한전이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국제초전도산업정상회의, 국제수소연료전지 파트너쉽 등 저명한 에너지 컨퍼런스를 BIXPO2016에 초청함으로써 관련 컨퍼런스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페셜 세션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BIXPO2016 개막 첫날에는 ‘에너지 혁명2030’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에너지 미래학자 토니 세바(Tony Seba) 스탠퍼드대  교수가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국제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한전과 ERPI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 혁신 세션은 미국, 유럽 등 EPRI 회원국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미래 에너지 시스템 시나리오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참석해 한·중·일·러 계통 연계 구성방안 및 실행 계획을 주제로 동북아계통 연계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회장의 참석은 9월 9일 열린 일본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 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의 ‘스마트 에너지벨트 구축’ 제안에 대한 동감에서 비롯됐으며 BIXPO2016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진다.

또 전력 분야 R&D 성과발표회, 에너지벨리 기업유치 및 투자 설명회, 전력산업 수출촉진 세미나뿐만 아니라, 한전특허기술이전설명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BIXPO 2016에는 효성, 일진, 대한전선, LS전선, 삼성SDI 등의 국내 유수 기업과 제너럴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BIXPO 2016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홈페이지(www.bi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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