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크라우드 소싱' 통해 국민소통 강화
한전, '크라우드 소싱' 통해 국민소통 강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9.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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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 통한 아이디어 모색과 공유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
10월 말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참여 가능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나 문제해결 대안을 모으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기반 플랫폼(Platform)을 구축(10월 중 오픈)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대중의 참여를 통해 제품을 제작하거나 해결방안을 얻는 방식이다.

국민들에게 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하는 정부3.0 기조에 맞춰 내부역량 중심으로 수행해 오던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국민들과 한전이 함께 미래 전력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전 크라우드 소싱 시스템에 접속해 다양한 아이디어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디어 참여 분야는 ▲서비스/요금/송배전 등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 개선 ▲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에너지 복지 제공 방안 ▲에너지신사업 및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수익모델 및 솔루션 제시 등이다.

또한 전기품질, 요금, 서비스 만족도, 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 내부 문제점 등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요금제 및 영업정책 개발시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 참여는 10월 말부터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가능하며, SNS(페이스북)와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12월 말 별도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선 소정의 사례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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