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최초 외국기업 알프스 유치
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최초 외국기업 알프스 유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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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와 에너지밸리 투자실행을 위한 CEO 공동선언
전력 IoT분야 R&D 센터 신설 및 생산공장 설립 추진

▲ 한전은 9월 9일 일본에서 알프스전기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IoT 등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9월 9일 일본 도쿄에서 ALPS전기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IoT 등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ALPS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협력해준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ALPS가 에너지밸리에 조기 투자실행을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한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리야마 토시히로 ALPS 대표는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ALPS가 가진 IoT 및 센서분야 기술력과 한전의 전력관련 기술을 융합시켜 전력 IoT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한 한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있는 ALPS는 1948년 설립돼 센서류를 포함한 전자부품, 자동차 전장 등을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조7,000억원의 매출과 5,2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국 알프스(대표 강동완)은 2015년 11월 한전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ALPS의 에너지밸리 투자를 조기에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한전은 전력 IoT 시장확대를 위해 관련 Test bed 구축,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ALPS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ALPS는 2016년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 분야 R&D 센터설립을 추진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생산공장 설립 계획 등을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한전과 ALPS의 전력 IoT 분야 협력과 에너지밸리 투자 실행 및 안착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합의 방안 실행을 위한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가지기로 했다.

향후에도 한전은 이번 ALPS와의 투자실행 공동선언식을 기점으로 에너지밸리 내 해외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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