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2차 토론회 개최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2차 토론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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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폐물관리 핵심 '국민 신뢰와 투명한 처분기술 개발'
연구용URL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본격 추진

▲ 원자력환경공단은 ‘2016년도 제2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토론회’를 8월 10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8월 10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 확보를 위한  ‘2016년도 제2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그간의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고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핵심기술에 대한 접근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토론회 진행은 먼저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적 접근방법론 ▲연구용 URL 확보 방안 및 현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의(좌장 이건재 KAIST 명예교수)순으로 진행됐으며, 원자력분야 산학연 전문가, 원전소재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을 우선 확보해, 심층 처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단은 투명하고 공개적인 고준위폐기물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차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고준위폐기물 관리를 위한 운반, 저장 및 처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업무효율성, 인허가 측면을 고려해 산·학·연 협업 및 국제 공동연구를 병행해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 고준위폐기물 관리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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