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가 시급”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가 시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4.03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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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두재 에너지환경정책팀장]

“공공의 미래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소요되는 정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통한 투자의 선순환을 유도함과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내 최대 전력사인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너지환경정책팀의 박두재 팀장은 “현행 전기사업법 하에서는 한전의 신재생 분야 발전사업 참여가능 여부가 불명확한 상황으로 사업추진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금년 중 사업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환경정책팀은 올해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 환경 경영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분야 CDM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송배전부문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구축, 인증을 추진함과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해 전력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금년 업무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 팀장은 ‘환경경영은 비용이며 일시적인 캠페인이고 환경부서만의 일이다’라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지만 환경경영은 가치창출, 이미지제고,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기업의 전략이며, 유행이 아닌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임을 강조했다.

“가치를 창출하는 환경경영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Value Chain 전체 즉, 전사의 업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박 팀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적극 교육하고, ISO14001을 도입해 환경경영을 시스템화하고 전력공급사슬 전체에 환경성과평가를 조기에 도입하는 등 환경경영 조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환경 분야는 전력산업에 있어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전직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한편 박 팀장은 팀원들에게 자기성찰과 자기계발을 통해 에너지 환경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주기를 주문했다.

“자신의 담당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되 최고의 업무효율이 발휘될 수 있도록 SMART하게 일하고,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자기계발을 통해 에너지 환경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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