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흩어진 신재생에너지 정보 한 곳에 모은다
전력거래소, 흩어진 신재생에너지 정보 한 곳에 모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7.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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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사업자 맞춤형 통합 포털’ 구축사업 착수
에너지공단·한전 협업… 오는 11월 개설 예정
▲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3개 기관 관계자들은 7월 19일 ‘신재생사업자 맞춤형 통합 포털’ 구축사업 착수회의 가졌다.

전력거래소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홈페이지 구축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7월 19일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맞춤형 서비스인 ‘신재생사업자 맞춤형 통합 포털’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사업자 맞춤형 통합 포털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가 그동안 전력거래소·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 등 여러 기관에서 따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관련 정보를 취득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협업해 구축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홈페이지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면담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취합했다. 이후 3개 기관은 접수된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은 통합 홈페이지가 개설되는 11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물론 REC 발급·거래 등의 업무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불편했던 업무처리를 통합 홈페이지 개설로 일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3개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창업에 필요한 사이버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다양한 IT 구축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어니컴과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인 비온시이노베이터가 공동으로 수주함으로써 공공기관 협업은 물론 중소기업 간 협업, 지역 간 협업 사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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