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 KNC, ‘2016 하계 Workshop’ 성황리에 개최
CIRED KNC, ‘2016 하계 Workshop’ 성황리에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7.18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학술단체로 도약
특강에서 배전분야 최신 트랜드 한자리에

▲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6 CIRED KNC 하계 Workshop’에는 배전분야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CIRED KNC(위원장 김병숙)는 7월 13일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륨에서 ‘2016 CIRED KNC 하계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숙 위원장(울릉에너피아 사장)을 비롯해, 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이수묵 한전 배전계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7월 13~15일에는 대한전기학회(회장 정현교)에서 ‘제47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 전기공학분야 학문과 기술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기학회 학술대회에는 무선전력전송과 전력계통, 송배전설비, 마이크로그리드, 전기기기, 전력전자 등 29개 분야에서 849편의 학술논문을 비롯, 1,059편의 학술성과가 발표됐다.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CIRED KNC 하계 Workshop에서는 김재언 충북대 교수의 ‘일본 전력시장 자유화관련 전력회사 대응전략’과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산업계 발전방향’이라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정명기 한전배전계획처 차장은 ‘배전기자재 개발현황 및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IoT 기반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기 및 주상변압기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스마트센서 내장형 변압기에 대해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배전기술 Leading하는 학술단체로의 원년
국내외 배전분야 신기술과 기자재 등 개발동향 공유와 정보교류를 위한 CIRED KNC 2016 하계 Workshop에는 150여 명의 국내 배전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심도를 대신했다.

▲ 김병숙 CIRED KNC 위원장은 배전기술을 리딩하는 학술단체로 한단계 업그레드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숙 위원장은 “2006년 9월 창립된 CIRED 한국위원회는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이와 같은 뜻깊은 해에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용평에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CIRED 한국위원회는 국내 배전분야 유일의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산·학·연 간의 최신 배전기술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활성화와 친목을 다져왔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에 CIRED 한국위원회는 ‘산학연 합동규격제정위원회’를 신설해 개폐기, 변압기 등 주요 배전 기자재의 규격을 자체 제정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검토해 배전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정하는 등 실질적으로 배전기술을 리딩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학술단체로 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Workshop에서는 산업 전 부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전력판매개발, 인공지능, 드론 등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Workshop에 참석한 산학연 회원 상호간 토론과 정보공유로 배전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기를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CIRED KNC는 산·학·연 회원들의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 11월에는 광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6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IRED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전력시장 및 인공지능 특별강연 눈길
1부 행사에는 김재언 충북대 교수의 ‘일본 전력시장 자유화 관련 전력회사 대응전략’과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산업계 발전방향’ 특강으로 진행됐다.

일본 전력시장은 10개의 전력호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 구조개편 방향이 이뤄졌다. ▲안정공급확보 ▲전기요금 억제 ▲수용가의 선택권과 사업자의 사업기회 확대 3가지 목저으로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소매전면 자유화로 전력회사 및 요금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차후에는 가스 개혁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가스 등의 업태마다 제도적인 시장장벽을 철폐한다는 게 일본 전력산업 구조개편이다.

▲ 특별강연에 나선 김재언 충북대 교수(왼쪽)과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오른쪽).
김재언 교수는 신전력사업자의 대표적인 주자로 소프트뱅크, 동경전력 에너지파트너, 동경전력 파워그리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계획 및 다양한 제공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대한 배전계통 대책에 대해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과 산업계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지형 교수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이 묻혀져 있는 원천이 빅데이터라고 설명하며 인간지식의 매우 흐릿한 그림자를 빅데이터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통해 진정한 인간과 기계의 협업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소프트웨어 활용도는 선진국의 1/3 수준이며, 선진국 수준으로 소프트웨어 활용도를 높이면 GDP가 16조원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제품과 서비스에 결합돼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기반기술이며 ▲적용분야의 방대함 ▲영향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배전분야 현재와 미래 조명
기술세션에서는 정일엽 국민대 교수가 ▲국내 DC배전 개발현황 및 향후 운영방안을, 정명기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은 ▲배전기자재 개발현황 및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조남훈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고려한 배전계통 보호협조 연구를 박종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외 드론 현황과 전력설비 점검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정일엽 교수는 AC전력에 비해 무효전력 성분에 의한 계통 손실이 없고 제어시스템이 단순화된 DC전력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LVDC 배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외현황과 국내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 기술세션에서 전력분야에서의 배전기술의 현주소에 대해서 발제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일엽 국민대 교수, 정명기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 박종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조남훈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어 정명기 차장은 9월부터 적용되는 주상변압기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해 행사에 참여한 CIRED KNC 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신설된 고효율 주상변압기는 방열기 제거로 일반형 대비 체적 34%, 컴팩트 대비 26%가 절감된 주상변압기다. 또 스마트센서를 내장한 변압기 개발에 대해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조남훈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고려한 배전계통 보호협조 연구’를 발표했다.
조남훈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변압기 철심구조 특성 해석에서 기존에 한전에서는 Bank Type, 5leg core, Shell Type를 사용했지만, 신재생에너지 수용가에서는 Core Type를 사용하고 있어 고장해석이 달라졌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미국에서도 간과하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연계 계통 고장해석 고도화를 설명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 연계 급증과 더불어 전력계통의 신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운영기술 선생 개발과 선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드론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접근성이 어려운 송전선로 점검 및 풍력발전기 터빈 블레이드 검사시 드론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배전분야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2016년 CIRED KNC 하계 Workshop’은 국내외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주소는 물론 미래 배전기술에 대해 논의된 자리였다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