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다구좌 고객 전국통합청구제 시행
한전, 다구좌 고객 전국통합청구제 시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2.28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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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공공기관의 다구좌요금 통합청구로 고객편의 제고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2008년 1월 1일부터 법인고객 등의 다구좌 전기요금을 통합 청구하는 전기요금 전국 통합청구제도를 시행한다.

그동안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본사·지점형 대형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전기요금을 일괄해 한 곳에서 납부토록 요청해 왔지만 부가가치세법상 허용되지 않아 시행이 곤란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통합청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기요금 전국통합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매월 많은 매수의 전기요금청구서를 결제하는 대형 법인고객 등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통합청구대상은 전국에 10구좌 이상의 전기사용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법인, 단체, 공공기관으로서 은행 자동이체로 요금납부하고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아보는 고객이다. 한전에서는 다구좌 고객 전체 전기요금을 현행 7개 납기별로 통합해 청구하고 고객은 일괄 요금납부 및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희망고객이 통합청구 되는 요금명세를 첨부해 관할 한전 지점에 통보(문의처: 고객센터 전화 123)하면 된다.

한전은 전기요금 전국통합청구제도 시행으로 대형 통신업체, 편의점, 은행, 공공기관 등 고객이 수많은 전기요금청구서 개별 납부정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게 돼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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