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혁신 가속 위한 2030 중장기전략 발표
남부발전, 혁신 가속 위한 2030 중장기전략 발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6.18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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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근 사장 주재 KOSPO 경영전략회의 개최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 목표로 신사업 개발
▲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6월 13일 ‘KOSPO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소수력·ESS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며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6월 13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열린 KOSPO 경영전략회의(전국 사업소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30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남부발전 경영진 및 전 처실장, 전국 사업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신기후체제 출범 ▲전력산업의 급속한 발전 ▲미세먼지 배출규제 강화 등으로 석탄화력발전 점진적 감축 등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우선 국내 신사업 개발을 위해 소수력·ESS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설비 안정운영, 장치 보강 등 사업개발 인프라를 강화한다.

해외 신사업 개발의 경우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칠레 켈라 S.A 등 기 진출지역을 거점으로 활용해 신규 독립민자발전(IPP)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정책금융의 수출 전략지역 진출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재생·가스복합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 전 임직원들은 적극적 청렴과 전 직원의 자발적·지속적 혁신으로 New 남부발전을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회사업무 수행시 효율성·공정성·청렴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원가절감 ▲낭비요소 제거 ▲직무혁신을 통한 생산성 중심의 업무혁신을 추구하고, 불합리·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 및 사후관리의 적극적 사업관리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도 앞장선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글로벌 신기후체제 출범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비하고 미래전력환경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지속성장의 디딤돌이 될 중장기 전략의 실행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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