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동경주 농협 벼건조저장시설 사업비 16억원 지원
월성원전, 동경주 농협 벼건조저장시설 사업비 16억원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2.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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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동경주농협과 ‘벼건조저장시설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 벼건조저장시설 지원협약서를 체결한 이용래 대외협혁실장(왼쪽)과 이진희 동경주농협 조합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월성원전 인근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벼건조저장시설(DSC)이 경주시 양북면에 건립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와 동경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진희)은 12월 11일 양북면 동경주 농협에서 ‘벼건조저장시설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지원 협약을 맺은 벼건조저장시설은 양북면 어일리에 7,291㎡ 규모의 부지에 건립되며 총공사비 25억원 중 월성원자력본부가 16억원을 지원했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내년 9월초 준공될 예정이다.

벼건조저장시설이 준공되면 동경주 지역의 벼 생산 농가에서는 수확 후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위탁 처리함으로써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FTA 체결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진농업기술 보급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성원전은 벼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 이외에도 감포항 어업준비실 건립, 양남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 사업, 양남면 농특산물 직판장 건립 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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