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안) 심의 차기회의에 재상정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안) 심의 차기회의에 재상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6.1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6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6월 9일 제56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5회 회의에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

제56회 회의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안)’에 대해 원안위 심의에 앞서 사전검토를 수행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수호기 안전성과 지진 등에 따른 부지안전성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신고리 5·6호기의 위치선정과 관련한 규정 적용의 적합성, 제한구역 경계 설정에 적용된 피폭선량 평가,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용량증대에 따른 건전성,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주민의견 수렴 관련 검토 및 항공기 충돌을 가정한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원안위는 해체계획서에 대한 심사결과 등 동 안건에 대한 추가적인 심의를 위해 차기회의에 재상정키로 했다. 차기회의는 6월 23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3호기의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일부 부위에서 부식(녹)이 발견돼 이를 제거했으며, 향후 구조적 건전성 등 철저한 안전성 확인을 거쳐 재가동을 추진할 계획임을 보고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