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 경험·노하우 바탕으로 안전한 명품발전소 건설 다짐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 경험·노하우 바탕으로 안전한 명품발전소 건설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6.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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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기 설치 담당… 토건·기전공사 수행
“안전, 특정팀 아닌 전 직원 함께 하는 것”
▲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
“안전은 EHS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 현장은 매일 안전조회 및 위험예지활동(TBM)시 작업 위험성과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 협의·교육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스터빈 75MW 2기 ▲스팀터빈 42MW 2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를 설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설비를 제어하는 주제어동 및 기타 부대건물 등 신축건물을 포함해 토목·건축·기계·전기·계측제어 공사를 수행한다.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은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과 연계해 안전하고 깨끗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완료시까지 무재해 달성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무결점 명품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은 특정팀이 아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민희 건설소장. 위험요소 확인 및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자율 안전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을 쏟겠다는 그의 다짐 속에서 ‘안전’이 최우선 순위임을 엿볼 수 있었다.

작업허가제 등 실시해 위험요소 사전 제거
두산그룹의 경영이념 및 핵심가치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경영진이 현장 안전 준수상황을 점검하는 MSLT(Management Safety Leadership Tour)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과의 직접 대화를 비롯해 현장 목소리 청취, 애로사항 파악 등 시각적 리더십도 체계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민희 건설소장은 “▲돌관 작업전 위험성평가 ▲작업허가제 등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작업시 밀착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층별 EHS(환경·건강·안전) 교육 실시 및 근로자에 대한 법정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EHS시스템 구축으로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하도록 현장소장 이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공사수행 중 발생하는 중대 이슈사항은 중부발전과 회의를 통해 협의하고 있다. 긴급하거나 다소 중요도가 낮은 이슈사항의 경우 두산중공업 관리자들이 중부발전 제주화력본부 감독들과 업무협의를 통해 해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협력사들과는 정기적인 공정회의를 통해 공사수행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점검·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사 직원들이 두산중공업 현장사무실을 편히 방문해 업무협의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민희 건설소장은 “협력사 직원들과 근로자들이 두산중공업과 함께 한다는 소속감을 갖고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본에 충실… 무결함 발전소로 직결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신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화성동탄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진행 중) 등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발전설비 전문회사다. 설계·기자재 공급·시공·시운전 모두 가능하다.

이민희 건설소장은 “당사가 수행한 송도 열병합발전소, 화성동탄 열병합발전소 등은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와 유사한 건설공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가 열병합발전소와 해외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적용해 완벽하고 안전한 명품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설계도면·작업절차서에 따른 시공관리, 철저한 품질절차 준수, 부적합 사항 관리 등 기본에 충실할 때 그 결과는 무결함 발전소로 이어진다.

이민희 건설소장은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하면서 환경법규를 준수해 지역주민들에게 미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지역업체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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