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IAEA와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IAEA와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6.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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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물질 운반위험 평가 관련 워크숍 열어
관리체계 및 안전성, 규제 역량강화에 기여

▲ KINS은 IAEA와 방사성물질 운반위험 평가 관련 국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하 IAEA)와 공동으로 방사성물질 관리체계 및 운반위험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NS와 IAEA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예멘, 이라크,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개국의 규제기관과 IAEA 소속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방사성물질 운반 관리체계에 대한 국가별 현황을 소개했으며, 방사성물질 운반 위험도 평가방법론은 물론 IAEA 지침과 같은 국제적인 기준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국내 관련 시설 방문을 통해 방사성물질 운반물 준비과정에 대한 현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복형 방사선규제총괄실장은 “방사성동위원소 및 핵연료의 수출입과 사용후핵연료 운반 등 방사성물질 운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방사성물질의 운반은 이미 어느 한 국가만의 이슈가 아닌 국제적인 현안이 됐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방사성물질 운반에 대한 안전성 제고 관련 국제적 기준을 이해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의 방사성물질 운반 관리체계에 대한 정보 교환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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