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등하굣길 청소년에게 희망 에너지 전달
포스코에너지, 등하굣길 청소년에게 희망 에너지 전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6.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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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담장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나서
▲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은 5월 31일 등하굣길 벽화거리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에너지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등하굣길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5월 31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곶초등학교를 찾아 ‘따뜻한 빛’을 주제로 학교 인근 골목길을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동준 사장을 비롯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윤우중 서곶초등학교장,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서곶초·중교, 디자인고 학생들이 매일 다니는 등하굣길의 학교담장 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담장 앞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등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낡은 담장 위에는 주황색을 바탕으로 벽화가 채워졌고, 참석자들이 직접 만들고 색칠한 만든 물고기, 새, 꽃모양들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부착돼 깨끗한 등하굣길로 변신했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봉사자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벽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등하굣길 담장을 지나는 청소년들에게 힘찬 에너지로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2일에는 인천 서구 완정초등학교를 찾아 ‘엘로 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엘로 카펫은 아이들이 매일 지나치는 건널목이나 사각지대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일정한 모양을 도색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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