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두산중공업,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5.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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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빅2 화력발전 프로젝트 성공 인정받아
▲ 이정일 두산중공업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매니저(오른쪽 첫 번째)와 압둘라힘 아 알세이크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 라빅2 프로젝트 매니저(오른쪽 두 번째)가 MEED지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5월 25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발전용량 2,800MW(700MW×4기) 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또한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과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라빅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 근로자를 적극 고용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현지화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전략을 강화해 주력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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