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 개시
한전KPS,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 개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2.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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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17,100원으로 출발, 첫날부터 상한가로 치솟아

한전KPS(사장 함윤상)는 12월 14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주식상장 기념식을 갖고 유가증권시장에의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시초가 17,100원으로 시작한 한전KPS 주식은 거래가 시작되자 19,650원으로 상종가를 기록했다.

이번 한전KPS의 증시 상장은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정책조정회의(07.7.30)에서 의결된 ‘공기업 상장 추진방안’에 의거해 추진된 것으로 상장 추진기업 중 첫 번째로 상장되는 것이며 상장물량은 주식 4,500만주의 20%인 900만주이다.

함윤상 사장은 주식상장 기념식에서 “이번 증시상장의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미래 기업 가치를 확보함으로써 경쟁체제 도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기업 국제신인도 및 인지도를 제고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 주식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 결과 112: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 주식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는 국내외 발전정비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를 발판으로 국내 발전정비 시장은 물론 해외사업에도 진출해 1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정비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한전KPS의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신뢰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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