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정전 대비 복구훈련 실시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정전 대비 복구훈련 실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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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블랙아웃 대처 모의훈련 시행
▲ 전력거래소는 5월 16일 유관기관과 함께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 정전 발생에 대비한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5월 16일 나주 본사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한전 및 발전공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계통에 정전 발생 시 중부지역과 호남지역의 정전을 복구하는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가졌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관제훈련 시뮬레이터(DTS)를 이용해 수도권에 위치한 대용량 발전기 정지, 765kV 송전선로 2회선 동시고장 등에 의한 수도권 전압 불안정으로 전국 전력계통이 블랙아웃 되는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또 중부·호남지역의 자체 기동발전기 기동과 시송전계통 연계로 전력을 공급한 후 두 지역의 계통을 연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은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매회 2개 지역씩 연간 2~3회 시행되고 있다.

유상희 이사장은 “오늘 훈련 상황이 실제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력계통을 복구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며 “전력거래소와 회원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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