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콕, 영국서 연료전환 프로젝트 수주
두산밥콕, 영국서 연료전환 프로젝트 수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5.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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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머스석탄화력발전을 바이오매스 방식으로 전환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에서 연료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20년까지 유럽 내 연료전환 시장이 50GW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 향후 시장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두산밥콕이 영국 현지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운영방식을 바이오매스로 바꾸는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두산밥콕은 이번 수주계약으로 린머스파워가 1972년 영국 북동부 노섬벌랜드에 건설한 420MW급 린머스석탄화력발전을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연료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미 영국, 프랑스, 폴란드, 캐나다 등에서 12건의 연료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두산밥콕은 지난해 11월에는 남동발전이 발주한 영동화력발전 1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호준 두산중공업 보일러 BG장은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화석연료 대비 대기오염 배출량이 65~75% 가량 줄어든다”며 “지난해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발전업계가 연료전화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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