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 1기 고용디딤돌 입교식 시행
한전, 제 1기 고용디딤돌 입교식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5.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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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채용 지원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연간 300명 목표로 본격 시행

▲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채용 지원을 위한 '제1기 고용디딤돌 입교식'이 진행됐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월 23일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채용 지원을 위한 제 1기 고용디딤돌 입교식을 시행했다.

한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한전의 우수한 인재채용 및 교육 인프라를 통한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 1기 고용디딤돌은 지난 4월부터 108명의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직무능력검사,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진행해 최종 76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채용연계를 높이기 위해 한전과 지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기자재 유자격 공급협력사 및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사 등 우량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인원 및 희망 직무교육 등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2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한전 고용디딤돌은 이번 교육입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연간 300명, 2년간 총 600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2개월 간의 직무교육 및 3개월 간의 한전 협력사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전력분야 최고 실습시설을 보유한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중 훈련수당과 교육수료시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에는 인턴급여를 지원하고 최종 수료시 수료증 수여와 협력사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박도선 한전 관리본부장은 “한전 고용디딤돌을 통해 한전과 협력사간의 상생경영이 확대되고 양질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 한전 고용디딤돌 사업이 정착돼 청년 고용문제 해소와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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