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2016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 '2016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5.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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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방향 및 현안 논의 등을 통한 정부 3.0 실현의 장 마련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5월 23~24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6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이하 정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원안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의 주관 하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손재영)과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사장 오성헌)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규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안위는 앞으로 매년 정보회의를 개최해 원자력 안전규제와 관련한 현재와 미래의 이슈를 국민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부 3.0을 실현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정책세션에서는 ▲2016년 원자력안전규제 정책방향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방향 ▲중대사고를 포함한 사고관리 규제방향 ▲2016년 방사선안전규제 정책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원자력 안전 관련 현재와 미래의 이슈를 논의해 향후 5년간 정책설계의 청사진이 될 ‘제2차 원자력안전 종합계획(‘17~’21)’과 관련해서는 규제기관, 사업자 및 연구기관이 패널로 참여해 원자력 안전정책 및 안전관리 활동에 반영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각 기관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항들을 발표하고, 전체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중대사고를 포함한 사고 관리규제방향’ 주제와 관련해서는 올해 6월 말부터 시행되는 사고관리 규제제도의 주요내용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되며, ‘2016년 방사선안전규제 정책방향’ 주제와 관련해서는 방사선 이용기관 및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전주기적 방사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설명이 진행된다.

24일 개최되는 기술세션에서는 안전해석분야 안전현안 및 규제방향, 중대사고 분야 현안 및 세부 규제방향 등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기술 14개의 전문분야별 현안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환 위원장은 “이번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관련 지식과 정보의 교환을 통해 원자력 안전성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원자력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원안위는 정부 3.0의 취지에 따라 각계각층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관심사항을 정책에 담기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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