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 KNC, 전문연구회 및 기술위원회 신설로 전문성 강화
CIRED KNC, 전문연구회 및 기술위원회 신설로 전문성 강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5.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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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 개최
집행임원 선출 및 회비인상안 등 심의

▲ CIRED KNC는 5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배전분야 대표단체로 성장한 산·학·연 연합단체인 CIRED KNC(위원장 김병숙)가 5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서 첫 행사인 CIRED KNC 공식행사인 집행위원회에서는 ▲집행임원 선출과 ▲조직신설 및 회비인상 ▲올해 사업계획 ▲2016년 워크숍 참가에 대한 안전이 심의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숙 위원장을 비롯해, 최인규 전 한전전력연구원장, 이수묵 한전 배전계획처장, 윤석열 한전KDN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CIRED KNC의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전문조직 신설 통해 기술 연합단체 모색
CIRED KNC는 최근 3년간 회원사의 꾸준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2년 36개 사에서 지난해에는 45개 사로 늘어 배전분야에 대한 업계 관심과 CIRED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신 배전기술 연구를 위한 전문연구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나주로 본사 이전한 한전(사장 조환익)이 주최한 BIXPO 행사와 병행해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참석자들을 불러 모았다.

김병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활동 활성화와 산·학·연 유기적인 기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IRED KNC 2016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에서는 특히 조직 신설을 통해 보다 강화된 배전기술 산·학·연 연합단체로의 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DC배전 및 보호협조 분야 산·학·연 기술교류와 협업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연구회 신설이 원안대로 심의됐으며, 김주용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직류배전 연구회 그룹장으로, 조성수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배전계통 보호협조연구회 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연구회 활동은 연 1회 이상 전문 위크숍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 김병숙 위원장은 올해에는 회원사들의 업무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CIRED 컨퍼런스 등 학술대회 제출논문 심사 및 기술업무를 주관하기 위한 기술위원회 신설이 심의됐다. 기술위원회는 CIRED 회원사 기자재 개발·규격 사전검토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병숙 위원장은 “배전분야 전문단체인 CIRED KNC에서 한전에 납품되는 각종 전력기자재 업체들의 규격을 제안해 국내 전력기자재 업체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연합단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기술위원회 신설에 대해 설명했다.

보직변경에 따른 새로운 임원 선출
2016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임원들의 보직변경에 따라 새로운 임원이 선출·임명됐다.

기존 사무국장을 지닌 이건행 한전 배전계획처 부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 처장으로 승진보직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박동환 한전 배전계획처 부장을 임명했다. 이건행 한전 부산울산본부 처장은 집행위원으로 이동됐다. 또 김화중 대한전선 기술연구소장이 전임 길경수 상무를 대신해 집행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이경로 LS전선 부문장이 새롭게 집행위원에 임명됐다.

연구계 간사로는 김주용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임명됐다.

그룹장으로는 ▲안규선 한전 에너지신사업단 SG사업실장 ▲이종환 한전 배전운영처 배전계통실장 ▲김형길 한전 배전계획처 배전연계부장이 각각 스마트그리드, 배전운영, 신재생 그룹장에 임명됐다.

이번 2016년도 제1차 CIRED KN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재정 건정성 확보를 통한 국내외 활동 강화를 위해 그동안 동결·납부되던 회비를 인상하는 안이 심의됐다.

▲ 김병숙 위원장이 새롭게 임명된 집행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숙 위원장은 회의 참석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CIRED KNC의 회비는 그간 2005년 창립 이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단체 회원사 회비를 현실화했다”고 설명하며 “회비 인상안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심의하되 회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컨퍼런스 및 논문경진대회 등 올해 계획안 심의
CIRED 정회원 가입을 이루지 못한 CIRED KNC는 올해 국내 컨퍼런스 및 논문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계 컨퍼런스는 대한전기학회 하계 학술대회와 병행으로 7월 13일 용평리조트에서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계최되며, 7개 전문 연구회별 논문들이 발표된다. 11월에는 한전 주최 BIXPO2016 행사와 병행해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한 한전 BIXPO 행사에서는 초전도 분야 해외 전문가 등의 특별강연도 계획하고 있다.

논문경진대회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을 두고 배전지능화, DC배전, 기기 등 배전 전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며 시상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2일 열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CIRED KNC 회원사 업무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전기자재 개발상담 및 컨설팅, 배전기자재 규격 등 기준 사전검토 등을 통해 명실공이 배전분야 전문 산·학·연 연합단체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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