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에 공공기관 최고감사인이 앞장
청렴문화 확산에 공공기관 최고감사인이 앞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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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부패척결 위한 청렴결의 다져

▲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4월 21일 IBK충주연수원에서 ‘2016년도 공공기관 최고감사인 청렴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회장 문상옥)는 4월 21일 IBK충주연수원에서 남주성 감사원 공공감사운영단장, 이승철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안준호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심사의관, 공공기관 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공공기관 최고감사인 청렴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4월 22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을 감독·평가하는 감사원, 기재부, 권익위 등 정부기관의 특별초청강연과 공공기관 감사 주제발표, 판소리로 듣는 청렴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정부정책에 발맞춰 공공영역 감사의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하고, 감사인의 능력함양과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공공기관 최고감사인들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공직사회의 고질적 부조리와 부패관행에 대한 강력한 척결 의지를 다지며, 기관 간의 상호협력으로 청렴문화가 소속기관에 정착되고 방만경영 방지와 청렴문화가 확산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문상옥 회장은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가 우리나라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앞당기는데 분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내부감사인의 역할이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별초청강연에서 감사원의 남주성 공공감사운영단장은 청렴과 공정을 감사인의 자세로 꼽으며 공공감사기준과 부패 척결 4대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이승철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공공기관의 총체적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현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으며,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안준호 권익위 신고심사심의관은 부패방지 정책의 새로운 흐름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관리 방안과 사례를 제시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은 물론,  공공기관 최고감사인이 국가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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