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2016년도 R&D기획위원회 출범
한전 전력연구원, 2016년도 R&D기획위원회 출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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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기술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128명 참여
에너지신산업과 기후변화대응 기술 중점 발굴

▲ 2016년 R&D 기획위원회 착수회의.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파리기후변화 협약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한전의 業의 변화에 맞춰 전력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도 R&D 기획위원회' 구성하고 4월 12일 전력연구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획위원회는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유망 기술 아이템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및 미래 유망기술 ▲에너지 신산업 및 한전의 10대 전략기술 ▲에너지밸리 특화기술 등 3개 분야 25개 기술분과로 구성됐다.

R&D 기획위원회는 전력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개방형 R&D기획 확대와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 한전의 활용 부서 등 모든 전력산업계를 망라한 전문가 128명이 참여한다.

개방형 전력에너지 R&D플랫폼을 구축한 전력연구원은 모든 산학연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방해 전력에너지 연구개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R&D 기획위원회은 차세대 ESS 기술, HVDC(초고압직류송전), ICT 융복합, 차세대화력발전, 드론 탐사 신기술, 바이오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 총 25개의 기술분과별로 올해 7월 말까지 공동기획안을 수립하고 8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섭 전력연구원장은 “개방형 R&D 기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한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력신기술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전력연구원은 이번에 발굴된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전력에너지 신기술을 공급하고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개방형 전력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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