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감사패 받아
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감사패 받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4.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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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복지재단서 전달… 3년간 약 2억원 후원
컴브릿지사업·시설개선사업에 현물·비용 지원
▲ 효성이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이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효성은 4월 22일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컴브릿지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는 한편, 종량제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비용 지원으로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해 왔다.

효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컴브릿지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여 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이다. 올해도 약 3,000여 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3년간 총 후원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에 달한 전망이다.

에덴복지재단은 효성에서 지원받은 현물과 후원금으로 폐기 또는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주변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작업이나 부품 분해, 종량제봉투 제작에 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컴브릿지사업은 효성이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 후원한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기대효과 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한다’는 기치아래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들에게 지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함께하는 재단’과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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