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생활속 친근한 과학문화 조성에 앞장
전기연구원, 생활속 친근한 과학문화 조성에 앞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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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달 기념 ‘과학체험 프로그램’ 실시
경남 지역 학생 및 장애우 130여 명 대상

▲ 전기연구원은 경남지역 학생 및 장애우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KERI 매직 사이언스’ 행사를 4월 20~21일 양일간 진행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경남에 소재한 국책연구기관이 과학문화 소외 계층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든 신기한 전기현상 관련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학생 및 장애우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의 달 기념, KERI 매직 사이언스’ 행사를 4월 20~21일 양일간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는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소재한 선린복지재단(풀잎마을) 대강당에서 상대적으로 과학기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재단소속 장애우 및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21일 과학의 날에는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송진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을 연구원으로 초청,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상상같은 현실, 마술같은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공중에 뜨는 초전도체 등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는 마이스너 현상과 원리를 쉽게 보여주는 ‘신기한 초전도 교실’ 외에도 ▲전기연구원 연구실 투어 ▲전기상식 퀴즈 코너 ▲마술공연 등을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의 과학문화홍보 캐릭터 ‘꼬꼬마케리’와의 포토타임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류동수 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생활속 친근한 과학기술 문화 조성과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에 본원을 둔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찌릿찌릿 전기교실’, ‘진로상담 프로그램’, 여성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K-Girls Day’ 등 다양한 교육기부 및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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