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기업 위한 기술 선보인다
지멘스, 디지털 기업 위한 기술 선보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4.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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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 ‘2016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설치된 지멘스 부스 조감도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6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화·디지털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을 선보일 지멘스는 ‘삶을 이롭게 하는 독창적 가치-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해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하는 미래 제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가운데 가장 큰 총 3,500㎡(약 1,06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멘스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함으로써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용 에너지·적층 제조(3D 프린팅)·자동차·파이버 산업의 4개 주제로 설치된 정육면체 형태의 ‘하이라이트 큐브’ 전시관은 지멘스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BMW·다임러·폭스바겐·포드 자동차가 지멘스 디지털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사례, 스마트 에너지관리 포트폴리오, 완전한 3D 프린팅을 위한 제품생산 라이프 사이클 등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또 각 주제와 관련된 시각적인 영상자료를 통해 관람객이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지멘스 안톤 후버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부회장은 “현재 제조기업들은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하는 혁신의 과정을 밟고 있다. 지멘스는 이미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완전한 디지털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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