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하동군과 에너지자립 행복도시 사업추진 양해각서 체결
한수원, 하동군과 에너지자립 행복도시 사업추진 양해각서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20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MW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설비 구축

▲ 한수원·하동군 에너지자립 행복도시 사업추진 양해각서 체결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왼쪽에서 여섯 번째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일곱 번째 윤상기 하동군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4월 19일 하동군청에서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윤상기 하동군수, 홍호용 동우이앤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에너지자립 행복도시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2,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읍과 진교·횡청·옥종면 등 4개 읍·면에 60MW 규모 태양광 및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한수원은 상기 발전설비에서 발생되는 REC를 구매키로 했으며, 하동군은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동우이앤씨는 시공·금융·설계 및 감리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발전설비의 운영을 맡게 된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태양광·바이오매스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에너지자립을 이룩하고자하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정책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수원-지자체-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30% 이상을 공급하는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 원자력·수력·양수발전 뿐만 아니라, 태양광·연료전지·풍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MOU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