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W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설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4월 19일 하동군청에서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윤상기 하동군수, 홍호용 동우이앤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에너지자립 행복도시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본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2,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읍과 진교·횡청·옥종면 등 4개 읍·면에 60MW 규모 태양광 및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한수원은 상기 발전설비에서 발생되는 REC를 구매키로 했으며, 하동군은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동우이앤씨는 시공·금융·설계 및 감리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발전설비의 운영을 맡게 된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태양광·바이오매스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에너지자립을 이룩하고자하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정책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수원-지자체-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30% 이상을 공급하는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 원자력·수력·양수발전 뿐만 아니라, 태양광·연료전지·풍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MOU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