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첫 삽
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첫 삽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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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 나주혁신산단 착공
5월중 3개 기업 추가 착공 등 에너지신산업 본격 가동

▲ 보성파워텍 나주혁신도시 착공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른쪽부터 손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임수경 한전KDN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임도수 보성파워텍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현 국회의원
지난해 3월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은 4월 19일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한전, 한전KDN,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을 초청해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한전의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유치기업 105개 기업 중 첫 착공식을 알린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 KDN 사장과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 보성파워텍이 나주혁신산단 착공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1970년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력기자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이번에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면서 ESS, 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이다.

보성파워텍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이번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8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준공 및 제품생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해 공정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착공 행사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석 아래 귀빈들의 환영사와 축사로 이어졌다.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은 착공행사에서 “우리 회사는 지난 50년 가까이 전력기자재 분야에 노력한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이곳 나주에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전을 비록한 지자체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업의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축하 말을 통해 “지금은 에너지 신산업이 빅뱅이 시작되는 때다. 신 기후변화 체제에 발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성 파워텍의 첫 삽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50개 기업을 유치함은 물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착공 행사는 보성파워텍 입주를 기념하는 기념동판 기증식과,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삽식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전 관계자는 “5월 중에 나주혁신산단 입주 예정인 3개 기업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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