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삼성SDI,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체결
한전·삼성SDI,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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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동남아지역 ESS 분야 수출 프로젝트 공동 개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 위한 협업센터 개설

▲ 한전은 4월 19일 한전 본사에서 삼성SDI와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및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4월 19일 한전 본사에서 삼성SDI와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및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2016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 에너지신산업 간담회에서 에너지신산업분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이 MOU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수출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자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서 북미·동남아지역 에너지신산업 ESS 분야 수출 프로젝트 공동개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및 에너지 인터넷 분야 상호 지원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해외 공동진출은 주파수조정용 ESS, 신재생 연계용 ESS, 22.9kV 이하 전압용 ESS 등 ESS 관련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북미, 동남아지역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사업개발은 Smart Farm Smart Farm, Smart Farm Smart Farm, Smart Factory Smart Factory, Smart Town Smart Town, 에너지 인터넷 분야에서 상호 지원·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에 기여 및 ESS 수출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고자, 에너지밸리내에 협업센터를 개설하고 2016년 6월경 개소식을 시행키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삼성SDI가 한전과 공동으로 해외 수출프로젝트 및 신에너지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전력과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타운 등 미래 ESS 프로젝트에 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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