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전 세계서 동시에 봉사활동 가져
두산, 전 세계서 동시에 봉사활동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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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8,400여 명 임직원 참여… 고유 CSR 문화로 자리매김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구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전 세계 20개국에서 동시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

두산그룹은 4월 15일 전 세계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첫 번째 합동 봉사활동 이후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20개국 8,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두산 고유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화로 자리매김한 합동 봉사활동은 지역별 맞춤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와 소회계층 방문·환경정화 등의 활동이 펼쳐졌고,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교회 커뮤니티시설 개선과 장애인시설 보수 활동이, 인도와 베트남 등에선 학교·복지시설 개선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이 진행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서울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진행된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에 임직원과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직접 제작했다.

박정원 회장은 행사에 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이 기업시민으로서 기꺼이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며 “참여한 임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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