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국과 원전해체분야 협력
한수원, 영국과 원전해체분야 협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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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사장, 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와 면담

▲ 조석 한수원 사장(오른쪽)과 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왼쪽)가 면담하고 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4월 15일 서울 남대문로 한수원 UAE 센터에서 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와 원자력발전소 해체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2017년에 고리1호기의 운영을 중지하고 해체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미 원전 해체를 경험한 영국과의 협력이 국내 최초의 해체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측은 원전해체인력 양성·교육 및 해체산업공급망 구축·관리 등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영국정부와의 협력 외에도 영국정부 산하 해체전담기관인 NDA(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와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양측은 향후 해체관련 정보 교환 및 한수원의 영국 해체현장 방문 등 실무수준의 협력을 검토하고 관련 MOU 체결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원전산업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원전해체와 관련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원전해체 준비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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