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장, “EV충전 레퍼런스 확보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앞장설 것”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장, “EV충전 레퍼런스 확보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앞장설 것”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0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충전인프라 제주에서 내륙으로의 확산 ‘원년’
충전인프라 시장구축, 협력을 통한 상생은 ‘기본’
‘열정·변화·소통·즐거움’ 4가지 기본 기업문화 주문

▲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는 전기차충전 인프라를 구축·보급하고 충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가 추진중인 6대 에너지신사업 중 하나인 ‘전기차충전 유료화 사업’을 선도하고, 전기차 보급 확산 및 관련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창조경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충전은 전력공급사인 한국전력, IC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 전기차배터리리스 사업을 시행 중인 비긴스, 글로벌 전기차 메카인 제주특별자치도내 전문기업이 모인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기반으로 전기차 보급의 필수요소인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충전서비스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3일 제주 연삼로에 본점을 개소한데 이어 9월 초대 사장으로 한전에서 북경지사장, 부산지역본부장, 기획본부장과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박규호 사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전기차충전 인프라구축 사업에 돌입했다.

한국충전은 2018년까지 제주지역에 충전기 3,000여 기와 전국 공공기관에 600여 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3월 24일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장(오른쪽)과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제주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에 전기차충전 시장확대를 위한 행보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으며, 롯데하이마트·SK네트웍스·GS리테일과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기차, ‘탄소 제로섬’ 제주를 달린다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제로섬, 제주’를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로 제주는 에너지관련 학술회의·심포지엄과 박람회 등이 성황을 이룬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기차산업의 메카이기도 하다.

운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전기차 성능도 성능이지만 무엇보다 전기차충전인프라 영향이 크다. 내연기관 차량은 쉽게 주유소를 찾을 수 있지만 전기차의 경우에는 충전소를 찾는 게 쉽지 않다. 한번 충전으로 긴 거리를 운행하는 것이 어려운 현재의 전기차 성능상 충전인프라 확충은 가장 시급히 서둘러야 할 부분이다.

자연경관을 찾는 관광객 유입과 거주인원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까지 내륙도로를 이용해 왕복 80여km 거리이기 때문에 운행거리상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이 최적화 된 천혜의 전기차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지역이다.

박규호 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충전인프라 구축을 중앙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정책추진을 통해 조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대․기아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완성차 제조사가 있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충전은 초기 이용자 편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충전기 구축장소 확보와 빠른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보급확대 정책과 맞물린 사업추진을 통해 조기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충전은 실제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이용편의성 보장 및 ‘주행거리 불안증(Range Anxiety)’ 해소를 위한 충분한 인프라 확충이 선결돼야 한다. 하지만 전기차 분야의 경우 아직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정부주도로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확산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테슬라아의 ‘모델3’가 한번 충전에 345km 주행거리의 보급형 차량을 내놓고 주문을 받는데 불과 며칠사이에 30만대의 주문을 받는 등 내년이면 전반적인 전기차 주행거리가 200k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배터리 가격 하락, 유지비 절감 등의 장점이 예상돼 기존 내연기관 차량만큼 전기차도 이용하기 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충전은 이런 환경변화를 고려한 선제적 충전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투자를 통해 전기차 산업 경쟁력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충전 인프라 내륙으로의 확산 ‘원년’
한국충전은 2015년 출범 5개월 만에 제주도 내 32곳에 공용충전기 61기(급속 31기, 완속 30기)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제주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내륙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는 한편 제주지역에 공용충전기 80기(급속 40기, 완속 40기), 내륙지역에 190기(급속 10기, 완속 18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규호 사장은 “가전 유통업계 1위인 롯데하이마트, 생활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GS리테일과 전기차 시장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사업협력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주요 매장에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또 현대자동차(제주도), 기아자동차(전국), BMW(제주도)의 홈 충전인프라 구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로서 충전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충전은 앞으로 전기차충전을 기반으로 한 미래 에너지 선도사업자로서 고객편익 증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개발·설치·관리에서 서비스까지 Full Package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장기플랜을 내놨다.

특히 한국충전은 여러 주주사 참여로 이뤄진 회사인만큼 중장기적인 협력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박규호 사장은 “주주사들은 명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단기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사업 성공을 위한 중장기적인 협력을 진행 중이다”라며 “여러 기업이 힘을 합쳐 모인만큼 전기차충전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가장 강력한 역량을 갖고 있는 주체들이 역량을 결접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급, 전기차 개발·보급, ICT 융합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역량 결합과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개별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주주사들의 역량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성장·발전하는 시장에 부합하는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는 얘기다.

인프라 구축 첫 걸음은 ‘협력’
정부는 민간 에너지신산업 투자를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참여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력공기업이 선도적으로 에너지신산업에 투자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국충전은 민간충전사업자로서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노력에 부응해 전기차충전서비스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확대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전과 충전인프라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제주,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지역별 선도적 전기차 보급 지자체 대상으로 충전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충전요금 ▲사용자인식 과금 시스템 ▲충전정보 교환 ▲고객 서비스 모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적용해 전기차 시장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둔 한국충전은 ‘Carbon free Island Jeju’라는 명확한 정책 목표를 갖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을 펼치는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충전인프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박규호 사장은 “제주는 2030년까지 도내 차량을 전기차로 100% 전환하겠다는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이라는 비전과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전기차충전인프라 구축 장소 확보 및 구축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충전은 제주지역에서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비롯해 향후 에코랠리대회, 제1회 전기차의 날 선포식 등 제주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국가적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일조
한국충전의 사업은 크게 ‘인프라 개발·보급·관리’와 ‘고객편익 증대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다.

이용자의 이용편익을 최대한 증대시킬 수 있는 곳에 충전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대형 유통사와 업무협력을 진행함으로써 이용자가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얘기다. 또 선도적으로 전기차를 보급하는 서울시․대구시 등 지자체들과도 사업협력을 추진 중이다.

박규호 사장은 “서비스 측면에서는 적시에 최적의 충전을 가능케 도와주는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서비스 요금제를 갖추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손쉽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회사입장에서는 Life Time Value를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충전은 민간기업으로서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적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이런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국내 이용자의 편익과 관련 산업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제주지역 전기차충전인프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친환경 이미지 제고로 전기차 바람을 일으켜 제주에서의 성공적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전기차충전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충전서비스 관련 플랫폼 사업 및 에너지·자동차·ICT 등을 비롯한 주변산업과 연동을 통해 지능형 에너지 수요관리(DR), ESS, V2X(Vehicle to Home or Grid 등) 등 신규 융복합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상 인프라, 서비스, 정책을 포함한 토탈 팩키지 상품을 구성해 해외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박규호 사장은 “국내 강소 기업 솔루션의 적극적 채택 및 공동 상품 구성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happ·e·charger, 해피차저)의 의미처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창조경제 성공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익확보·재투자의 선순환구조 정착돼야
지난 3월 제주에는 친환경 녹색바람이 불었다. 3월 18~24일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기차 관련 업계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충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저변확대와 전기차 관련 사업·정책 담당자들에게 전기차충전 서비스에 대해서 홍보하는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엑스포 기간 동안 전기차 관련 기업 및 여러 지자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기차 및 충전분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등 전기차 시장확대 및 충전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박규호 사장은 “충전요금 유료화에 앞서 전기차 보유자 및 구매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충전의 멤버십 서비스 및 요금제를 소개하고, 전기차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전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전기차 및 전기차충전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며 말했다. 이 밖에도 “전기학회가 주관하는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 현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전기차 기술·서비스 표준포럼에서는 좌장으로서 포럼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전기차충전 분야에서 선행돼야 할 부분에 대해 개별 사업이 아닌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산업육성·발굴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즉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을 통해 사업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4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유료충전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기차충전 설비 보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법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호 사장은 “충전인프라 구축은 장치 산업의 특성상 초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반면 투하자본 회수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된다”며 “유료충전사업자의 수익확보와 재투자라는 선순환 구조(Virtuous Cycle) 정착이 선결돼야 전기차 이용자의 편익 증진 및 전기차 보급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규호 사장은 “전기차충전 산업은 유료충전사업자의 수익확보와 재투자라는 선순환 구조정착이 선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충전은 중장기적으로 B2C 사업을 통해 일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홈충전기 설치․유지관리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관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B2B․B2G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주요 거점, 간선도로 등에 공용 급속․완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전 국민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통과 리드, 열정을 가져라
에너지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산업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신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분야다.

박규호 사장은 단순히 고객만족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감동을 창출해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이 충성고객이 되고 나아가 다른 고객들에게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마케팅의 시대에서 고객중심 시대로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고려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고객의 의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고객중심의 마인드는 한국충전 기업문화에도 녹아 있다.

한국충전은 내부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소통이 활성화된 기업문화에 충실하다. 박 사장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 ▲변화를 읽는 최신 트렌드의 리드 ▲업무에 대한 열정 ▲일하는 즐거움 4가지 사항을 주문한다.

박규호 사장은 “구성원들 스스로 자기 일의 주인이자 회사의 경영자라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 책임의식을 가질 때 회사의 경쟁력이 발휘되는 법”이라며 “전기차충전 분야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변화를 뒤쫓지 말고 트렌드를 미리 읽고 리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호 사장은 시장의 변화를 파악해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이 증대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신기후체제 전기차 확산 가속화 전망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기후협약체결로 새로운 신기후체제로 돌입했다.

신기후체제에 따라 우리나라도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37% 감축을 발표한 만큼, 전력산업도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기후협정 준수라는 도전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클린 디젤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전기차보급 확산이 조기에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는 비교하기 힘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충전 비용, 저렴한 유지비, 가솔린 차량에서는 불가능한 10년 또는 20만마일 배터리 보증 등 혁신적인 소비자 서비스 모델이 가능하는 게 특징이다.

박규호 사장은 “전기차 가격의 40~75%를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전년도까지 kWh당 300~400달러 수준이었지만, 최근 GM에서 기존 대비 절반 수준 가격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수급 받는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며 “이런 변화를 고려 시 2020년 경 kWh당 100달러 수준이 되면, 가솔린차 대비 가격경쟁력에서도 비교우위에 서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